노사발전재단 부산중장년내일센터, 고용 활성화 방안 논의

[환경일보] 노사발전재단(사무총장 김대환, 이하 ‘재단’)은 11월30일(목) 부산중장년내일센터(부산 동구 초량동 소재)에서 ‘연안해운 중장년 고용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부산광역시, 한국선원고용복지센터, 전국해상선원노동조합, (사)부산예부선선주협회 대표가 모여 연안해운 업계의 구인난 상황을 공유하고, 이를 해소하기 위한 중장년 부원 양성 등을 논의했다.

앞서 부산중장년내일센터에서는 해운업계 일자리 수요 및 특성 등을 고려하여 2022년부터 해양산업 특화과정을 개설해 맞춤형 고용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중장년내일센터 사진(내부 전경) /사진제공=고용노동부
중장년내일센터 사진(내부 전경) /사진제공=고용노동부

센터는 취업 희망자 대상 직무설명회, 단기직무교육 등을 제공하여 교육생 총 53명을 배출했고, ‘해운업 구인구직만남의 날’, ‘K-오션 공동채용박람회’ 등을 통해 현재 25명이 해운업계 취업하여 부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취업 부원에 대한 기업 만족도, 애로사항, 취업지원서비스 개선 방안 등에 대해 사업주단체의 목소리를 듣고, 신규로 입직하는 전직근로자의 고용 활성화를 위한 기관들의 역할과 이들의 고용유지율을 높이기 위한 방안 등을 논의했다.

재단 김대환 사무총장은 “부산은 전국 대도시 중 최초 초고령사회 진입과 더불어 생산연령인구의 급격한 감소와 해운업계 인력의 고령화라는 심각한 상황을 맞이하고 있다”며 “이에 재단의 부산중장년내일센터에서는 앞으로도 관계 기관들과의 협력체계를 굳건히 하여 지역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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