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금강유역환경청과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홍보 캠페인

대전시, 금강청과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홍보 합동 캠페인 실시 /사진제공=대전시
대전시, 금강청과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홍보 합동 캠페인 실시 /사진제공=대전시

[대전=환경일보] 김현창 기자 = 대전광역시는 30일 금강유역환경청과 ‘제5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12월~내년 3월)’ 홍보 합동 캠페인을 추진했다.

이번 합동 캠페인은 조희송 금강유역환경청장, 대전시 및 환경청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오전 10시부터 1시간 동안 유동인구가 많은 대전역 광장에서 실시했다.

대전시는 캠페인을 통해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지역 확대(대전․세종) ▲미세먼지 저감 생활 수칙 ▲공공 2부제 재시행 등 제5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관련 정책을 안내했다. 또한 ‘깨끗한 하늘을 위해, 걷고 줄이고 끄고!’라는 슬로건으로 시민 참여를 유도하는 홍보도 진행했다.

지난 2019년 12월 첫 시행된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고농도 미세먼지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계절에 평상시보다 강화된 미세먼지 저감조치를 시행해 미세먼지 발생빈도와 강도를 줄이기 위한 제도이다.

한편, 시는 제5차 대전시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세부계획을 마련해 수송, 산업․발전, 시민건강 보호, 예보 및 정보 제공, 공공분야 선제감축 5개 부문에 대한 이행과제를 다음달부터 추진할 계획이다.

백계경 대전시 미세먼지대응과장은 ''이번 행사가 시민들이 미세먼지 줄이기 실천에 적극 동참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대기질 개선을 위해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미세먼지 걱정 없는 푸른 하늘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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