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레 아라고네스 주지사와 도시 간 정보교류 및 우호협력 강화 위해 맞손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오른쪽)과 페레 아라고네스 카탈루냐 주지사가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동대문구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오른쪽)과 페레 아라고네스 카탈루냐 주지사가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동대문구

[환경일보]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지난 27일 종로구 수송동에서 열린 스페인 카탈루냐 주정부 서울대표 사무실 개관식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페레 아라고네스’ 카탈루냐 주지사를 비롯하여 ‘기예르모 끼르빠뜨릭’ 주한 스페인대사, 카탈루냐 폴리테크니칼 대학교 ‘미구엘 코로미나스 아야이아’ 교수 등이 자리했다.

구는 지난 7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 최대 스마트도시 박람회 ‘스마트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SCEWC) 2023’에 참가했다. 이곳에서 구 대표단은 카탈루냐 주정부 관계자들과 스마트도시 글로벌 네크워크 강화를 위해 정보교류 및 지속적인 관계 형성을 약속한 바 있다.

이 구청장은 이날 페레 아라고네스 주지사와 우호 협력 관계를 다지고 개관식에 참석한 EU 대사들, 카탈루냐 학계 전문가와 동대문구의 스마트 도시 플랫폼인 ‘메타 그린 스마트시티’와 탄소중립 및 스마트 도시의 연결 전략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구는 이번 만남을 발판으로 카탈루냐의 혁신적인 정책을 참고하고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해 실질적인 교류를 이루겠다는 뜻을 밝혔다. 특히 카탈루냐의 도시형태학 자료들을 청량리 복합개발, 글로벌 TOP5 전통시장 조성 등에 참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스마트도시 박람회에 이어 이번 만남을 통해 동대문구와 카탈루냐 주정부의 우호적인 관계가 더욱 견고해짐을 느꼈다. 앞으로도 더 나은 도시를 위해 발굴한 정책을 공유하고, 상호 관계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교류와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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