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들의 일상회복 기원하며 약 400여만원 기부

시흥도시공사가 월곶종합어시장 화재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위해 성금 약 400여만원을 기부했다. /사진제공=시흥도시공사
시흥도시공사가 월곶종합어시장 화재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위해 성금 약 400여만원을 기부했다. /사진제공=시흥도시공사

[환경일보] 박준영 기자 = 시흥도시공사(사장 정동선, 이하 공사)는 지난 11월30일 시흥 월곶종합어시장 화재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위해 성금 약 400여만원을 ‘시흥시1%복지재단’을 통해 기부했다고 밝혔다.

지난 11월25일 새벽 3시27분경 시흥 월곶종합어시장에 대형화재가 발생했다. 이에 소방당국은 재난 선포 및 소방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소방인력 130명과 소방차 49대를 즉시 현장에 투입해 진화에 온 힘을 다했으며 그 결과 점포 17개소를 모두 태우고서야 4시간여 만에 화재를 완전히 진압할 수 있었다.

이에 공사 임직원들은 지역사회 재난발생에 따른 주민들의 신속한 일상회복에 보탬이 되기 위해 11월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 동안 자발적 모금 활동을 펼쳤고 400여만원의 성금을 모금할 수 있었다.

전달된 성금은 시흥시1%복지재단을 통해 피해지역 주민을 위한 구호활동과 피해시설복구 등 해당지역의 조속한 일상회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공사는 지난 11월15일 ‘온라인 바자회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을, 11월17일에는 직원들의 ‘경영평가급 끝전을 모은 성금’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시흥시1%복지재단에 기탁한바 있다.

정동선 사장은 “예기치 못한 화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월곶 어시장 상인 및 주민들에게 깊은 위로와 응원을 보내며, 임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정성이 조속한 일상회복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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