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신풍초 최우수상, 용인손곡초·시화나래초 우수상 수상

[환경일보] 환경부 수도권대기환경청(청장 박륜민)은 11월30일 ‘제19기 푸른하늘지킴이’ 우수 활동학교 심사에서 ‘김포신풍초등학교’가 환경부장관상 수상 학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푸른하늘지킴이’는 수도권대기환경청이 2005년부터 맑은 공기의 소중함과 대기개선을 위한 실천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수도권 내 초·중학교 동아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푸른하늘지킴이로 총 25개교가 선정되었고, 선정된 학교들은 지난 4월부터 약 7개월간 대기환경을 주제로 지역·학교별 상황에 맞는 창의적인 이론·체험 교육과 홍보·캠페인 활동을 진행했다.

11월30일 제19회 푸른하늘지킴이 우수 활동학교 발표대회에서 푸른하늘지킴이들이 발표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수도권대기환경청
제19회 푸른하늘지킴이 우수 활동학교 발표대회에서 발표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수도권대기환경청

이번 푸른하늘지킴이 우수 활동학교 심사는 활동 종료 후 최종 결과 보고서를 바탕으로 진행됐다. 1차 서면 심사를 통해 주제 적절성, 창의성, 활동 내용 및 결과 등을 심사한 후 상위 6개교를 선정하고, 선정된 6개교를 대상으로 대면 심사를 통해 동아리별 발표(질의 응답) 후 최종 심사를 진행해 우수 활동학교 시상 내역을 결정했다.

최종 심사 결과, 최우수상은 김포신풍초등학교, 우수상은 용인손곡 초등학교·시화나래초등학교에게 돌아갔다.

김포신풍초등학교는 코딩 프로그램을 활용한 환경데이터 수집 활동 및 지역특성을 반영한 체험활동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용인손곡초등학교는 미세먼지 저감 신문 만들기 활동을, 시화나래초등학교는 시흥공단 미세먼지 비교측정 활동을 함으로써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제19회 푸른하늘지킴이 우수 활동학교 발표대회’ 단체사진 기념촬영 /사진제공=수도권대기환경청
‘제19회 푸른하늘지킴이 우수 활동학교 발표대회’ 단체사진 기념촬영 /사진제공=수도권대기환경청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김포신풍초등학교에 환경부장관상을 시상하고, 우수상 용인손곡초등학교·시화나래초등학교를 포함한 5개교에 수도권 대기환경청장상을 시상했으며 총 500만원 상당의 부상도 수여했다.

우수 활동학교로 선정된 6개교의 활동 사례는 우수 사례집으로 제작하여 오는 12월 수도권 내 초·중학교에 배포하며, 수도권대기환경청 누리집을 통해서도 공개할 예정이다.

박륜민 수도권대기환경청장은 “우리나라 대기환경의 미래 주역들이 푸른 하늘과 건강한 공기를 위해 실천할 수 있도록 푸른하늘지킴이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