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한국수자원공사 윤석대 사장이 12월 1일 2024년 완공을 앞두고 있는 국내 제1호 지역 건의 댐인 원주천댐(강원도 원주시 소재) 사업현장을 찾아 진행 상황 전반을 점검했다.

원주천댐은 원주천 하류 홍수피해 예방을 위하여 건설 중인 180만톤 규모의 홍수방어 시설이다. 잦은 집중호우 등으로 인명 및 재산피해가 발생한 원주천 유역의 문제 해결을 위해 지역사회가 댐 건설을 지속 요청하여 지난 2014년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으며 내년 완공을 앞두고 있다.

원주천댐 현장방문 /사진제공=한국수자원공사
원주천댐 현장방문 /사진제공=한국수자원공사

윤석대 사장은 이날 사업 진행현황을 살핀 후 “기후변화로 물 재해 발생 빈도가 잦아지는 상황에서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한 치수(治水)시설의 필요성과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물관리를 수행하기 위해 사업이 마무리되는 시점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윤석대 사장은 원주천댐 현장방문에 앞서 이날 오전 강원도 횡성군 소재 횡성원주권지사를 방문해, 횡성댐 및 송전정수장 등 주요시설물의 동절기 위험 상황 대비 등 전반적인 관리 실태도 함께 살펴봤다.

윤 사장은 이 자리에서 “본격적인 동절기가 시작되어 한파, 폭설 등으로 인한 시설물 동결, 동파 등 위험요인이 높은 시기인 만큼, 철저한 관리로 국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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