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가결과 전 업소에 위생등급표 전달 계획

[속초=환경일보] 이우창 기자 = 속초시는 공중위생업소의 위생서비스 인식 제고와 서비스 질적 향상 도모를 위해 관내 이·미용업 359개소를 대상으로 지난 9~10월 중 17일간 공중위생서비스 평가를 실시해 최우수등급인 녹색등급 업소로 이용업 20개소, 미용업 177개소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공무원과 민간자격의 명예공중위생감시원 총 7명을 평가반으로 구성해 공중위생업소를 직접 방문해 진행됐다. 업소 일반현황과 법적준수 항목, 공중위생서비스 향상을 위해 영업소에서 지향해야 하는 위생관리기준 등의 권장항목 중심으로 업종별 26~29개 항목으로 구성된 점검표에 의해 실시했다.

속초시는 평가결과에 따라 녹색등급(최우수), 황색등급(우수), 백색등급(일반관리)으로 구분해 시 전 업소에 위생등급표를 전달할 계획이다. 결과는 속초시 홈페이지 게시판에 게시하는 한편 전국 지자체에 홍보공문을 발송해 전국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또한, 평가 결과 최우수업소 중 상위 16개소에는 ‘THE BEST 우수업소’ 표지판 제작·부착과 함께 업종별 연말 표창을 수여하는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평가와 관련해 향후 영업자들의 공중위생 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한 의식 변화에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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