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맵 주요 과제의 이행 및 위험성 평가 단계적 확산

[환경일보] 고용노동부 이정식 장관은 12월4일(월) 중대재해감축로드맵(이하 ‘로드맵’) 발표(2022.11.30) 1년을 맞아 인천남동공단에 소재한 사업장을 찾아 로드맵 주요 과제의 이행 및 위험성 평가 단계적 확산 준비 상황 등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정식 장관은 인천남동공단에 위치한 위험성평가 우수사업장인 (주)교원 프라퍼티 사업장을 방문, 로드맵의 핵심과제인 위험성 평가를 통해 자율적으로 유해위험요인을 발굴해 개선한 사항을 확인하고, 위험성평가의 단계적 확산에 앞서 소규모 사업장의 준비사항 등을 점검했다.

중대재해예방단의 공사 현장 안전점검 /사진제공=경북교육청
중대재해예방단의 공사 현장 안전점검 /사진제공=경북교육청

이어서 이정식 장관은 산업안전전문가, 산업안전감독관, 청년 현장관계자, 2030 자문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간담회를 개최해 로드맵 주요과제의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청년근로자들이 현장에서 피부로 느끼는 로드맵 추진현황 및 개선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듣는 기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 이정식 장관은 “로드맵 발표 이후 민‧관이 협력해 재해를 줄이기 위한 다양한 노력으로 중대재해가 감축되고는 있지만, 현장에서는 여전히 안타까운 사고가 이어지고 있다”면서 ”중대재해는 관리자 뿐만 아니라 현장의 근로자 특히, 청년 근로자의 안전의식이 중요하다”며 청년근로자의 역할을 당부했다.

또한 로드맵의 기본원칙인 현장성을 강조하면서 “간담회 등에서 나온 의견을 참고하여 로드맵 시행과정에서 나타난 현장의 문제점과 애로사항을 적극 정책에 반영해 로드맵이 더욱 실효성 있는 대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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