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옴시티에 태양열 집열기 납품 등 2024년까지 3000억원 투자

금철 이노베이션이 지난 2일 태양열 집열기를 사우디 알코라예프 사와 공동으로 2024년까지 30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사진제공= 금철 이노베이션
금철 이노베이션이 지난 2일 태양열 집열기를 사우디 알코라예프 사와 공동으로 2024년까지 30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사진제공= 금철 이노베이션

[목포=환경일보] 박인석 기자 = 금철 이노베이션이 지난 2일(현지 시각) 오후 8시 사우디 네옴시티 알코라예프사(CEO) 회장 자택에서 태양열 집열기를 알코라예프사와 공동으로 2024년까지 30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이어 2032년까지 총액 1조4000억원을 비용으로 네옴시티에 납품하기 위해 계약도 진행했다.

한편 알코라예프사는 금철 이노베이션의 올 12월 말까지 68억원에 투자를 일차적으로 하고 2024년까지 170억원을 추가로 투자할 계획이다. 

이날 투자협약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전남도청 에너지 국장 등 전라남도 기관이 참여했고, 전라남도 에너지기업 그린ENS(유도경 전무), sm팜(이상봉 대표), Solar dream(한동선 대표), TDL(김이태 부사장) 등도 참석해 알코리아프사와 투자를 체결다. 

사우디 알코라예프사에서는 최고 CEO 회장 참석과 산업부 차관, 수자원 관리 차관, 산업 차관 등 최고 기술 임원 임 오스만 박사 및 30명 내외 고위 임원들이 참석했다.

사우디 정부 관계자들은 전라남도 에너지기업에 많은 관심을 갖는 자리가 됐고, 금철 이노베이션은 태양열 집열기 전문 회사로서 네옴시티 납품을 위해 사우디 라야드에 공동 연구서도 설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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