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스마트 대중교통체계 구축’ 계획 추진 결실

아산시, 2023년 대중교통 시책평가 우수기관에 선정  /사진제공=아산시
아산시, 2023년 대중교통 시책평가 우수기관에 선정  /사진제공=아산시

 

[아산=환경일보] 정승오 기자 = 아산시(시장 박경귀)가 5일 로얄호텔서울에서 열린 ‘2023년 대중교통 경영·서비스 및 시책평가’ 시상식에서 대중교통 시책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주관하는 ‘대중교통 경영·서비스 및 시책평가’는 대중교통의 육성 및 이용 촉진을 위해 2007년부터 시행 중이다.

이번 수상은 대중교통 정책 분야와 관련한 아산시의 첫 기관 표창 수상으로, 수도권 도시와의 비교 경쟁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기에 더욱 의미가 크다.

그동안 시는 △지·간선 환승 시스템 구축 시범운영 추진 △알뜰교통카드를 활용한 지하철-버스 간 무료 환승 서비스 구축 △마중택시 서비스 지역 확대 등을 시행했다.

또 △대중교통시설(유개승강장, 온열 의자, 여성·노인 안심 벨) 확충 △버스정보안내기(BIT) 설치 확대 등 시민 편의 및 안전을 증진하고 효율적인 스마트 대중교통 시책을 추진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박경귀 시장은 “이번 수상은 민선 8기 ‘스마트 대중교통체계 구축’ 계획을 수립하고 직원들과 합심해 추진한 결실이자 성과다”라며, “아산시민 누구나 대중교통에서 소외되지 않고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촘촘히 정책을 펼쳐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열악한 재정 규모에도 내년도 대중교통 예산을 대폭 확대했다.

아울러 어르신, 학생 등 교통약자와 도시 개발 지역의 대중교통 이동권 확보를 위해 △권역별 순환노선 신설 △노후 승강장 전면 재보수 △찾기 쉬운 버스정보시스템 구축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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