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의회 탄소중립·녹색성장 연구회 활동 마무리··· 기후위기 해법 모색, 실천 방안 제안

해남군 신청사 전경 / 사진제공=해남군의회
해남군 신청사 전경 / 사진제공=해남군의회

[해남=환경일보] 박인석 기자 = 제9대 해남군의회 의원 연구단체 탄소중립·녹색성장 연구회(대표의원 박상정)가 12월4일 해남군의회 제332회 정례회 제2차 의회운영위원회에서 활동 결과 보고를 마지막으로 모든 활동을 마쳤다.

본 연구회는 박상정 의원을 대표로 해 김영환 의원, 이성옥 의원, 민홍일 의원, 민찬혁 의원, 이기우 의원, 이상미 의원으로 구성됐다.  

기후위기가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탄소중립이 전 세계적 과제로 떠오름에 따라 지구온난화에 대한 안정화를 위해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해남군은 대한민국 최대의 농업군으로 기후변화에 따른 농업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이 필요하며 기후위기 해법 모색을 위한 길이 무엇인지 조사하고 만들어 나가야 할 필요성과 지역의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정책 발굴과 탄소중립 실천 방안을 함께 고민하고자 탄소중립·녹색성장 연구회를 구성했다. 

7월 31일 제1차 간담회를 시작으로 8월 11일 제2차 간담회와 9월 6일 ‘탄소중립 동향과 해남군의 대응과제’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으며, 더불어 9월 23일에는 ‘지금 우리 곁의 쓰레기 문제 인식 및 실천’이라는 주제로 열린 환경기획 특별 강연회에도 참석해 자원 재활용의 필요성과 방법, 쓰레기 분리배출 등에 관해 많은 배움을 얻기도 했다. 

연구회 참여 의원들은 탄소중립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컴퓨터 절전 기능 사용하기, TV 시청 시간 매일 1시간 줄이기,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탄소흡수에 도움을 주는 나무 심기, 일회용품 사용 안 하기, 짧은 거리 걷기, 슬기로운 소비문화 실천하기, 재활용품 분리배출과 종량제 봉투 사용하기, 농업부산물과 쓰레기 안 태우기 등 작은 습관이라도 나부터 실천할 것을 다짐했다. 

특히 박상정 대표의원은 “환경 관련한 교육은 어려서부터 지속적으로 시켜 생활화가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탄소중립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향후 탄소중립 사회를 구현하기 위한 해남군의 정책들을 제안하고, 실천하기 위한 기틀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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