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7개소 600여명 건설사업주 대상 찾아가는 교육

[환경일보] 건설근로자공제회(이사장 김상인, 이하 ‘공제회’)는 12월 8일을 시작으로 전국 7개소에서 약 600명의 건설 사업주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전자카드 실습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전자카드제는 건설현장의 인력관리를 기존 수기 방식에서 건설근로자가 건설현장에서 출·퇴근 시 전자카드로 직접 태그해 기록하는 제도로, 내년 1월부터 공공 1억원, 민간 50억원 이상 공사현장으로 전면확대를 앞두고 있다.

이번 교육은 2024년 달라지는 사항과 전자카드 업무 시스템이 개편됨에 따른 기능 설명뿐만 아니라 임금대장 작성하는 방법까지 설명을 들으면서 직접 시스템 실습을 할 수 있는 강의장에서 교육을 실시된다.

또한 교육이 끝난 후, 건설 사업주와 소통의 자리를 마련해 시스템 개선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이에 대한 의견을 적극 반영하는 등 시스템을 사용자 중심으로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교육은 이달 8일 경기 지역을 시작으로 대구, 서울, 부산, 대전, 인천 순으로 진행되며, 일부 지역은 집체교육을 먼저 실시한 뒤, 2024년 1월에 추가로 실습 교육을 한다. 교육 신청은 공제회 관할 지사로 하면 된다.

공제회 이상현 고객사업본부장은 “2024년 전자카드제 적용받는 공사현장이 약 8만개로 예상이 된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사업주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우리 공제회는 전자카드제를 잘 정착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자카드제 하반기 실습 교육 개요 /자료제공=고용노동부
전자카드제 하반기 실습 교육 개요 /자료제공=고용노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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