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 자영업 300여곳 참여, 전기 8만7183㎾ 절감

/자료제공=(사)한국여성소비자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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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사)한국여성소비자연합에서는 2023 전기에너지 절약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한국전력공사와 대한전기협회 후원으로 진행된 경진대회는 요식업, 미용업, 학원 등 전국의 중소형 사업장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이번 전기에너지 절약 경진대회는 직전 2년(2021년, 2022년) 7월~10월까지 사업장에서 사용한 전력량 대비 2023년 7월~10월까지 사용한 전력량에 대해 총 사용량 대비 절감률, 절감량을 기준으로 평가했다.

지난 5월~6월 한달 간 전국에서 전기에너지 절약을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할 업소에 대한 경진대회 참여를 접수했으며 총 301곳이 참여해 이중 133곳이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301곳 사업장은 대부분 소규모 자영업장으로 저압을 사용하고 있다.

133곳의 사업장이 절감한 절감량은 8만7183.5㎾이며 이는 서울시 관악구의 산업용 전기의 1일 사용량에 달한다.

절감한 업소에 대한 시상식은 12월12일(화) 13시, 퍼시픽호텔 2층 남산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대상은 상금 200만원과 상장, 금상은 상금 100만원과 상장, 은상은 상금 50만원과 상장, 동상은 상금 30만원과 상장이 수여될 예정이다. 대상은 충남 아산의 ‘피부미용실’이 금상은 전북전주의 ‘음이랑 피아노학원’, 인천의 ‘풍년’이 수상했으며 수상한 12곳 외에 나머지 절감한 121개 업소에는 참여 기념품이 지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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