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바이오인의 밤 개최··· 대한민국 대표 바이오클러스터 도약 도모

2023년 바이오인의 밤 행사 참석자들 /사진제공=대전시
2023년 바이오인의 밤 행사 참석자들 /사진제공=대전시

[대전=환경일보] 김현창 기자 = 대전광역시는 12일 호텔 ICC에서 바이오산업의 발전과 교류 협력을 위한 ‘2023년 바이오인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대전시가 주최하고 대전테크노파크와 (사)바이오헬스케어협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역 바이오산업을 이끄는 혁신 주체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 해의 성과를 돌아보고 협력을 도모하는 자리로, 올해 아홉 번째를 맞았다.

이날 행사에는 바이오산업 관련 기업, 병원, 대학, 정부출연연구소 등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했으며, 바이오산업 발전 유공자 표창, 기업 성공 사례 발표, 송년 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바이오산업 발전 유공자에게 주는 시장 표창은 코스닥 신규 상장에 성공한 ㈜큐로셀, ㈜와이바이오로직스 등 기업대표와 정부출연연구소, 병원 등에서 바이오벤처를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은 연구원 등에게 돌아갔다.

이날 시장 표창을 받은 ㈜큐로셀과 ㈜와이바이오로직스는 성공 사례도 발표했는데 창업부터 코스닥 상장까지 성장 스토리를 후배 바이오 기업인들에게 들려주고,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했다.

이 밖에도 한 해를 정리하며 격려와 감사를 전하는 송년 분위기를 살리는 공연도 다채롭게 준비하여 참석자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됐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투자 저조 등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대전 바이오벤처들의 활약이 눈부신 한 해였다. 코스닥 입성, 글로벌 기술 수출, AI 신약 개발의 거점 조성 등 비약적 성과를 이뤄낸 기업 대표님들에게 진심으로 축하와 격려를 전한다”면서 “대전이 대한민국 대표 바이오클러스터로 도약할 수 있도록 시에서도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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