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연희 학과장 "연기예술학과 대내외적 학생활동, 학과차원 적극 지원"

제23회 월드 2인극 페스티벌에서 대진대학교 22학번 양지혜가 희곡상을, 19학번 고건명과 21학번 권수지가 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자료제공=대진대학교
제23회 월드 2인극 페스티벌에서 대진대학교 22학번 양지혜가 희곡상을, 19학번 고건명과 21학번 권수지가 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자료제공=대진대학교

[환경일보] 박준영 기자 = 대진대학교가 지난 11월 26일 개최된 ‘제23회 월드 2인극 페스티벌’에서 연극 ‘연극’, 연극 ‘아지트’팀이 각각 희곡상(22학번 양지혜), 우수연기상(19학번 고건명, 21학번 권수지)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희곡상을 받은 ‘연극’팀에서 직접 희곡을 쓴 22학번 양지혜 학생은 “연극은 학교에서 실습하며 생긴 의문들로 쓰기 시작했던 글이다. 그런 글이 무대에 오르고 상까지 받아 신기하고 기쁘다”며 “항상 응원해 주신 학과 사람들에게 감사한 마음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우수연기상을 받은 ‘아지트’팀의 19학번 고건명 학생은 “처음 받아보는 상이여서 감회가 새롭고 같이 고생했던 아지트팀과 다른 2인극 팀들이 서로 도운 덕분에 가능했다고 생각한다”며 “무대 뒤에서 노력해 주는 사람들이 더 많고, 배우는 스태프들의 노력과 관객들에게 무대 위에서 보답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고 생각하기에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서 그들에게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우수연기상을 받은 ‘아지트’의 21학번 권수지 학생은 “아지트를 처음 기획하고 회의할 때가 떠오른다. 매 순간이 도전이었고 새로웠다”며 “백지에서 시작해 막다른 길에 놓일 때마다 저를 이끌어 주셨던 팀원들, 교수님들, 조교님 덕분에 완성된 작품을 보여드릴 수 있었던 것 같다. 좋은 기회를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황연희 대진대학교 연기예술학과 학과장은 “최근 공연예술계와 영화, 방송드라마, OTT 플랫폼에서 대진대 졸업생들의 활약이 후배들에게 좋은 모델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연기예술학과의 대내외적 학생활동을 통해 졸업 후 공연예술계에 재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과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진대학교 연기예술학과는 최근 5년 동안 ‘토지문학공연 박경리 소설 입체낭독 공연 대회’에서 대상·우수상을 연속 수상하고 2021년과 2022년 ‘현대차그룹 대학 연극·뮤지컬 페스티벌’ 최우수상, 연출상, 연기상 노미네이트, 창작예술상, 무대예술상 노미네이트 연속 수상, ‘2023 천안 태조산 젊은연극제’ 3관왕 등등 수상 쾌거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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