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림인증제 성과보고, 향후 인증제품 수요 확대 노력

[환경일보] 한국임업진흥원(원장 이강오)은 12월13일(수) 스페이스쉐어 서울역센터에서 한국산림인증제도 도입의 성과와 당면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한국산림인증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10회차를 맞이한 위원회에서는 그간의 주요 성과를 돌아보고, 제도 발전방향에 대한 전문가 의견 수렴 등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한국산림인증제도 운영기관인 한국임업진흥원은 주요 성과로 ▷70만㏊ 이상 산림경영인증 면적 확보, ▷충북 괴산군 등 지자체의 제도 참여 확대, ▷한국산림인증제도 공급망 참여기업 34개사 확보, ▷ESG 경영실천과 연계한 한국산림인증제품 활용 활성화(산림청과 ESG 협약기업인 티웨이항공 기내지 등)를 보고했다.

한국산림인증위원회 /사진제공=한국임업진흥원
한국산림인증위원회 /사진제공=한국임업진흥원

향후 계획으로 기업과 국민의 친환경 제품이용에 대한 높은 관심과 수요에 맞춰 한국산림인증제품 수요처 확보에 집중하고, 기업의 ESG 경쟁력 확보수단으로 한국산림인증제품 활용이 확대될 수 있도록 기업과의 접점을 적극 찾아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참석한 위원과 전문가들은 한국산림인증제도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과 기업의 ESG 경영에 한국산림인증제품 활용이 촉진될 수 있도록 기업과 소통을 강화할 필요성 등을 언급했다.

한국산림인증제도는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의 실현으로 산림 산업의 경제·환경·사회적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고 산림 보호·이용의 균형을 도모하기 위해 2015년 도입됐다.

이강오 원장은 “ESG 공시가 도입될 전망으로 기업의 지속가능한 산림인증 제품 활용에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기업과 한국산림인증제품 공급망 연계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지속가능한 산림 이용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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