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인력 고령화, 젊은 청년 부족 등에 따른 인력 불균형 심화

[환경일보] 건설근로자공제회(이사장 김상인, 이하 ‘공제회’)는 13일 특성화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건설 뉴 마이스터 양성훈련’ 모범학생 포상 수여식을 개최했다.

공제회는 ‘건설 뉴 마이스터 양성훈련’에 참여 중인 특성화고등학교의 학교장 추천을 받아, 학교별 1명씩 총 10명 학생을 모범학생으로 선발했다. 공제회는 모범학생에게 이사장 상장과 부상을 수여했다.

학교별 모범학생으로 김윤호(인덕과학기술고), 정영환(신진과학기술고), 육준서(성동공업고), 한승우(부천공업고), 서민수(의정부공업고), 김지호(경기폴리텍고), 김우성(안양공업고), 전현우(부평공업고), 김탁원(목포공업고), 어경인(구림공업고) 학생이 선발되었다.

모범학생 포상 수여식 이후, 공제회 김상인 이사장, 이상현 고객사업본부장, 나세준 훈련취업부장과 모범학생 10명 등이 참여한 가운데 ‘건설 뉴 마이스터 양성훈련’ 수료 소감 발표회를 개최했다.

공제회 김상인 이사장은 격려사를 통해 모범학생으로 선발된 학생 명단을 전문건설사와 공유하여 채용 전형 시 우대사항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상장을 받은 한승우 학생(부천공업고 인테리어디자인과 3학년)은 “건설 뉴 마이스터 양성훈련을 통해 건설업 구조물 직종 중 하나인 형틀목공 관련 기능 습득에 정말 많은 도움이 됐고, 공제회에서 저뿐만 아니라 훈련에 참여한 동료 학생들에게 취업할 수 있도록 전문건설사도 소개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김상인 공제회 이사장은 “최근 국내 건설현장의 젊은 청년 건설기능공 부족에 따른 대안 중 하나로 청년 전문 건설기능인력 양성을 통한 인력 불균형을 해소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향후 특성화고등학교를 졸업하는 젊은 청년 인력이 건설현장에 유입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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