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순환학교 간담회 및 뽐내기 시상식 개최

[환경일보] (사)자원순환사회연대(이사장 김미화)와 환경부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제11회 자원순환학교 간담회 및 누가 누가 잘했나? 뽐내기 시상식’을 2023년 12월15일 센터포인트광화문 B룸(지하 1층)에서 개최한다.

자원순환학교는 2011년부터 전국 초‧중‧고등학교 대상 자원순환 실천 교육으로 366개 학교 3만4760명이 참여, 올해는 70개 학교(약 5350명) 참여했다.

그 중 27개 학교에서 자발적으로 폐중소형전자제품 수거, 음식물쓰레기 감량 캠페인, 업사이클링 전시회, 학교 공유마켓 등 ‘청소년 공감활동(자원순환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동)’을 진행해 올해 우수학교를 선정, 시상한다.

제11회 찾아가는 맞춤형 자원순환학교-자원순환 소확행 활동 /사진=자원순환연대
제11회 찾아가는 맞춤형 자원순환학교-자원순환 소확행 활동 /사진=(사)자원순환사회연대

대상은 조금 특별한 편의점(플라스틱 제로 카페+플리마켓) 및 업사이클링 전시회를 운영한 신광초등학교(충남 아산시), 폐중소형전자제품 수거 캠페인 및 업사이클링 전시회를 운영한 동화초등학교(충북 청주시), 폐중소형전자제품 수거 캠페인을 운영한 은혜학교(광주광역시), 최우수상은 공유마켓을 운영한 서영여자고등학교(전북 정읍시) 등 3개 학교, 우수상은 음식물쓰레기 감량 캠페인을 운영한 금남중학교(경남 하동군) 등 3개 학교, 장려상은 폐휴대폰 수거 캠페인을 진행한 원묵고등학교(서울특별시) 등 3개 학교, 총 12개 학교가 수상한다.

또한, 자원순환 소확행 활동으로 학교에서 수거한 (폐휴대폰, 컴퓨터 등)총 214.25㎏을 E-순환거버넌스에 기증해 소중한 유가금속 등 자원을 회수함으로써 자원이 순환되는데 기여할 예정이다.

제11회 찾아가는 맞춤형 자원순환학교-자원순환 소확행 활동 /사진=(사)자원순환사회연대
제11회 찾아가는 맞춤형 자원순환학교-자원순환 소확행 활동 /사진=(사)자원순환사회연대

자원순환사회연대가 기증한 폐중소형전자제품 214.25㎏에는 폐휴대폰을 기준으로 금 47.6g, 은 238g, 팔라듐 35.7g, 구리 16.6㎏ 등 유가금속이 함유돼 있다.

(사)자원순환사회연대는 ‘제11회 자원순환학교 간담회 및 누가 누가 잘했나? 뽐내기 시상식’에서 교육 현장 책임자인 선생님들과 올해 교육을 평가하고 내년에 더 질 좋은 교육방법을 만들기 위한 간담회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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