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적이고 창의적인 시책으로 군민생활 업그레이드 정책 다채롭게 선보여

해남군, 2023 정책페스티벌 명현관 해남군수 인사말 하고있다 / 사진제공=해남군
해남군, 2023 정책페스티벌 명현관 해남군수 인사말 하고 있다. / 사진제공=해남군

[해남=환경일보] 박인석 기자 = 해남군의 올해 우수 정책을 선보이는 정책페스티벌 경진대회가 15일 열렸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직원·군민 설문조사를 실시해 선정된 우수시책 4건과  ESG실천사례 3건 등 총 7건의 우수사례를 선보였다. 

주요 우수시책으로는 KTX역과 연계하여 전국 최초 캠핑카 시티투어를 운영한 해남으로 가는 꿈카, 올해 2월 재개장하여 특색있는 먹거리와 야시장을 열어 전통시장의 새로운 장을 개척한 해남매일시장, 환경정화릴레이 및 방치쓰레기 일제정비 등 주민주도적 실천을 확산하고 있는 쓰레기 없는 해남515마을 조성, 찾아가는 통합의료서비스 제공으로 지역민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건강100세 행복버스가 꼽혔다. 

또한 해남형ESG 우수사례로는 주민공동체 역량을 강화해 취약계층 돌봄·살기좋은 마을환경을 조성하고 있는 마을공동체 육성사업, 폐현수막을 활용한 에코백 제작으로 민관이 함께 실천한 생활속 ESG운동, 마을경로당까지 탄소중립 실천운동을 확산한 1회용품 없는 경로당이 운영이 선정되었다. 

이날 경진대회에서는 정책 담당자들의 사례 발표와 함께 정책 설명을 위한 다양한 퍼포먼스가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경진대회를 통해 우수시책 분야에서 관광실의‘해남으로 가는 꿈카’가, 해남형ESG 우수사례 분야에는 해남읍의 1회용품 없는 경로당 운영이 선정됐다. 

명현관 군수는 “군민 삶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한 시책들을 한자리에 모아 정책페스티벌을 개최하게 되어 의미가 깊다”며 “이번 경진대회 추진성과를 공유하고 더 나은 2024년 해남을 만들어갈 실천의지를 다지는 계기로 삼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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