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부발전㈜ 인천발전본부, ㈜코어엔텍, ㈜에이티에너지 협약 체결

[환경일보] 수도권대기환경청(청장 박륜민)은 12월 19일 한국중부발전㈜ 인천발전본부 등 3개사와 굴뚝 시료채취 작업환경 개선을 위한 자발적 협약서를 체결했으며, 작업자 보호를 위해 사업장과 협약을 확대할 계획이다.

참고로 사업장의 오염물질 배출 여부를 점검하기 위해 작업자가 굴뚝에 올라가서 시료를 채취하는데, 이 과정에서 낙상 및 낙하물 사고 등 위험에 노출된다.

이번에 한국중부발전㈜ 인천발전본부, ㈜코어엔텍, ㈜AT에너지 등 3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현재까지 총 18개 업체가 작업환경을 개선하기로 약속했다.

한국중부발전㈜ 인천발전본부 등 3개사와 굴뚝 시료채취 작업환경 개선을 위한 자발적 협약서를 체결했다. /사진제공=수도권대기환경청
한국중부발전㈜ 인천발전본부 등 3개사와 굴뚝 시료채취 작업환경 개선을 위한 자발적 협약서를 체결했다. /사진제공=수도권대기환경청

각 사업장에서 개선할 내용은 다음과 같다.

한국중부발전㈜ 인천발전본부는 계단 및 사다리에 안전시설을 보강할 예정이며, ㈜AT에너지는 계단 및 사다리에 안전시설을 보강하고 장비 운반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

코어엔텍㈜은 계단에 안전시설을 보강하고 측정작업대에 장비 운반시설을 설치하며, 측정작업대 난간을 높이는 동시에 안전망을 설치할 예정이다.

협약을 주관한 수도권대기환경청은 각 사업장의 작업환경 개선 노력과 성과를 홍보하고, 표창 수여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박륜민 수도권대기환경청장은 “작업환경 개선은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행동으로, 이번 협약이 ESG 경영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실천하려는 기업에게 좋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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