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난방 지원, 산림부산물 수집해 마련

2023년 사랑의 땔감 나누어주기 행사 참가자들  /사진제공=영덕군
2023년 사랑의 땔감 나누어주기 행사 참가자들 /사진제공=영덕군

[영덕=환경일보] 김희연 기자 = 영덕군은 동절기에 취약한 계층의 난방 지원을 위해 20일 사랑의 땔감 나누어주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 사용된 땔감은 산림바이오매스 수집단과 숲가꾸기 자원조사단이 숲 가꾸기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산림부산물들을 수집해 마련됐다.

영덕군은 읍·면사무소를 통해 대상자를 신청받아 50여 가구를 선정해 땔감을 배분했으며, 대상자들이 대부분 고령인 점을 고려해 사용하기 알맞은 크기로 절단해 배부했다.

김원동 산림과장은 “나눔 문화를 조성하는 사랑의 땔감 나누어주기 행사는 소외계층의 난방비를 절감하고 숲가꾸기 사업의 부산물을 쓰임새 있게 처리해 산불이나 산림 재해를 예방하는 데에도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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