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대기환경청, CJ제일제당 인천1공장과 자발적협약 체결

[환경일보] 환경부 소속 수도권대기환경청(청장 박륜민)은 12월20일 수도권대기환경청에서 씨제이제일제당㈜ 인천1공장과 계절관리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자발적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씨제이제일제당㈜ 인천1공장은 고농도 미세먼지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계절관리제 기간(12월부터 다음해 3월말까지)에 방지시설 최적 운영 등으로 공정에서 발생되는 질소산화물(NOx)을 법적기준에서 20% 추가 감축한다.

환경부 소속 수도권대기환경청이 씨제이제일제당㈜ 인천1공장과 계절관리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자발적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수도권대기환경청
환경부 소속 수도권대기환경청이 씨제이제일제당㈜ 인천1공장과 계절관리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자발적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수도권대기환경청

수도권대기환경청은 해당 사업장의 미세먼지 저감 노력 홍보와 향후 저감 성과를 확인하여 표창 수여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윤태우 씨제이제일제당㈜ 인천1공장 공장장은 “자발적 협약에 따라 계절관리제 기간뿐만 아니라 평시에도 강화된 배출기준을 준수하기 위해 방지시설을 최적 운영하겠으며, 임직원 및 지역주민의 건강에 부정적 영향이 없도록 쾌적한 대기질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박륜민 수도권대기환경청장은 “미세먼지로부터 국민건강 보호를 위해서는 기업의 적극적인 저감 노력이 필요하다”며, “정부는 앞으로도 보다 많은 사업장들과 협력하여 수도권 대기질 개선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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