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새일센터 사업평가 특·광역시 1위, 대전시 가족센터 장관상 수상

대전시 여성, 가족 청소년 청책 분야별 우수한 평가를 받은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대전시
대전시 여성, 가족 청소년 청책 분야별 우수한 평가를 받은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대전시

[대전=환경일보] 김현창 기자 = 민선 8기 대전광역시의 여성, 가족, 청소년 정책이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알찬 결실을 맺고 있다.

먼저, 여성 일자리 지원 분야 성적이 눈에 띈다. 대전시는 여성가족부에서 전국 159개 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대상으로 진행한 2023년도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사업평가에서 특·광역시 전체 1위를 차지했다.

대전시는 현재 여성 경제활동을 지원하는 여성새로일하기센터 3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취업·창업 알선 및 직업교육 훈련, 기업인턴, 경력 단절 예방 사업을 시행하여 매년 3,200여 명이 취업에 성공하는 등 지역 여성 고용률을 한 차원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여성취·창업박람회, 여성친화기업 선정, 경력이음 사례관리, 일·생활 균형 컨설팅 추진사업 등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대전시는 여성가족부 2023년 전국 가족센터 사업 추진 분야에서도 우수 기관 표창을 받았다. 평가는 전국 240여 개 가족센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건강가정지원센터를 대상으로 최근 3년간 운영관리와 성과, 지역특화 사업을 중심으로 진행됐는데 대전시 가족센터는 5개 평가 부문 모두 S등급으로 최고 점수를 받았다.

이 밖에도 시는 지난 10월 여성가족부와 SK 후원으로 ‘찾아가는 청소년 마음건강 지킴이 버스‘ 사업을 도입해 위기 청소년에게 ‘찾아가는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코로나 이후 늘어난 청소년 마음 건강 위기 상황에 적극 대응해 지역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대전시는 올해 여성가족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8억원을 지원받아 2024년 1월 지역양성평등센터를 설치할 계획이다. 지역양성평등센터는 성주류화 정책과 양성평등교육 및 문화 확산 사업을 전담하는 기관으로 대전 사회서비스원에서 운영할 방침이다.

민동희 대전시 복지국장은 “저출산 고령화 시대에 여성, 가족, 청소년 대상 정책은 시정의 최우선 과제이다. 앞으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여성, 가족, 청소년 정책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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