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자원 활용 사회문제 해결 프로젝트 수익금 지원

[환경일보] 한국임업진흥원(원장 이강오, 이하 진흥원)은 12월22일(금)에 서울 성수동에서 포레스트 청년 소셜챌린저 사업을 통한 수익금을 위기상황에 처한 가정의 임신부터 자립까지 지원하는 사단법인 비투비에 후원했다고 밝혔다.

포레스트 청년 소셜챌린저는 산림청과 한국임업진흥원에서 청년들에게 지역의 로컬크리에이터와 협업해 산림자원을 활용한 아이디어를 기획하고, 직접 실행해봄으로써 산림분야 사회적경제기업가로 성장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대학생 15명으로 구성된 포레스트 청년 소셜챌린저는 강원 영월의 할머니가 만든 꽃차를 판매하는 화이통사회적협동조합과 지역소멸의 위기를 마주한 경북 의성의 고택 소우당과 협업해 4건의 프로젝트를 실시했다.

포레스트 청년 소셜챌린저 사업을 통한 수익금을 위기상황에 처한 가정의 임신부터 자립까지 지원하는 사단법인 비투비에 후원했다. /사진제공=한국임업진흥원
포레스트 청년 소셜챌린저 사업을 통한 수익금을 위기상황에 처한 가정의 임신부터 자립까지 지원하는 사단법인 비투비에 후원했다. /사진제공=한국임업진흥원

종로, 성수 등 서울의 복합문화공간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해 서울의 시민들에게 화이통협동조합의 꽃차를 홍보했고, 와디즈를 통해 소우당의 여행상품을 펀딩하고 실행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네 건의 프로젝트를 통해 얻은 수익금 100만원은 베이비박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사단법인 비투비에 기부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청년들은 생소했던 산림자원을 활용한 새로운 비즈니스 프로젝트를 직접 실행해볼 수 있었으며, 성과공유회를 통해 산림분야 사회적경제기업들에게 사례를 공유하고 청년들의 관점에서 바라본 새로운 인사이트를 제공할 수 있었다.

이강오 원장은 “미래의 산촌 지역경제를 이끌어갈 청년들의 활동에 응원을 보낸다”며, “포레스트 청년 소셜챌린저를 통한 수익금을 가치 있는 곳에 후원할 수 있게 되어 뜻깊게 생각하며, 위기상황에 처한 가정이 따뜻하게 올 한 해를 마무리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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