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관기관 합동 지도・단속, 원산지 표시 홍보 활동 우수

목포시, 신청사 전경  / 사진제공=목포시
목포시, 신청사 전경  / 사진제공=목포시

[목포=환경일보] 박인석 기자 = 목포시(시장 박홍률)가 전라남도 주관의 ‘2023년 수산물 원산지 표시제 우수 시군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지난 26일 도지사 표창과 상금 3백만원을 수상했다. 

수산물 원산지 표시제는 수산물이나 그 가공품 등에 대해 원산지 표시를 하도록 하여 소비자들의 알권리를 보호하는 제도로, 전남도에서는 매년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원산지표시제 단속 실적 등 10개 항목을 평가하고 있다. 

목포시는 연초부터 수산물 원산지 표시 지도·단속 계획을 수립하고 20여 차례 지도·점검 활동을 펼치며 수산물 원산지 표시 홍보에 힘써왔다.

특히, 올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로 수산물 소비 위축이 예상됨에 따라 수산물 원산지 표지 지도・단속과 더불어 수산물 소비촉진 캠페인을 동시에 추진해 수산물 소비 활성화 분위기 조성에 앞장섰다.

이와 함께 수산물 안전성 조사에서도 100% 실적을 달성하는 등 10개 평가 항목에서 고루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목포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수산물 원산지 표시 지도・단속 및 수산물 안정성조사를 적극 추진해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목포 수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유통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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