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3331억원 대비 12.3% 증액‧‧‧ 하수도 정비사업 지원 확대

[환경일보] 금강유역환경청(청장 조희송)은 2024년 대전·세종·충남·충북지역 하수도 분야 국비 총 374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3331억원 대비 12.3% 증액된 금액이며 대전․세종에 426억원, 충남·충북(청주·진천·옥천·증평·영동·보은)에 3314억원이 투입된다.

세부 사업별 예산은 하수관로 정비 1858억원(96개 사업), 하수처리장 설치 1137억원(112개 사업), BTL 임대료 지급 494억원(20개 사업), 하수처리수 재이용 180억원(7개 사업), 면 단위 하수처리시설 설치 71억원(10개 사업) 등이다.

특히 지역주민의 안전 확보를 위한 우수관로 신설 및 개량, 빗물펌프장 신설 등 도시침수 대응 사업(18개 사업)에 574억원을 지원해 하수 범람으로 인한 침수 피해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 외에도 하수도 보급률이 낮은 농어촌지역 소규모마을하수도 설치사업을 우선 지원할 예정이다.

조희송 금강유역환경청장은 “수질개선과 주민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하수도 정비사업의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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