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고용서비스 혁신 성과 체감도 상승

[환경일보] 고용노동부(장관 이정식)는 올 한해 일자리 매칭에 역량을 집중하는 고용서비스 혁신을 다각적으로 추진해 왔다.

올해 8월부터 전국으로 확대해 운영 중인 ‘구직자·기업 도약보장 패키지’의 경우, 맞춤형 지원으로 국민 체감도가 더욱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구직자는 지난해 4.32점에서 올해 4.66점, 기업은 지난해 4.18점에서 올해 4.44점으로 만족도가 증가(5점 만점)했다.

또한, 고용복지+센터 일자리 수요데이를 월 1회 이상 수요일 등에 운영해 정기적인 집중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인력난 심화가 예상되는 조선업, 반도체업 분야의 취업지원허브를 구축・운영하고 있다.

기업 도약보장 패키지 단계별 지원 내용 /자료제공=고용노동부
기업 도약보장 패키지 단계별 지원 내용 /자료제공=고용노동부

아울러, 협업을 통한 지역 일자리 매칭 강화를 위해 ‘고용서비스 통합네트워크’도 추진 중이다. ‘고용서비스 통합네트워크’는 지역 특성을 반영한 입주기관 확대와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밀도 있게 제공하는 모델이다.

시흥고용복지+센터의 경우, 신중년내일지원센터, 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를 포함한 7개 기관이 통합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중장년층과 경력보유여성이 구직자의 절반 이상인 지역 특성을 반영하여 중장년 퇴직자의 경력 재설계를 지원하는 중장년층 경력기반 재취업지원서비스, 돌봄·금융·마음건강 등을 종합 지원하는 경력보유여성 일·가정 양립 통합서비스 등 대상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용서비스 통합네트워크 운영에 따른 변화 /자료제공=고용노동부
고용서비스 통합네트워크 운영에 따른 변화 /자료제공=고용노동부

한국공학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와 협업하여 청년층 맞춤형 프로그램도 확대한다.

초등 부모교육, 다문화가족 자녀 언어발달 지원, 다문화 청소년 정서 안정 지원 등을 제공하는 가족센터와의 연계를 강화해 가족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예방하는 통합사례관리도 운영한다.

고용노동부는 앞으로도 중앙-지자체-유관기관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지역 특성에 맞는 통합 고용서비스를 지속해서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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