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 공동 개발 콘텐츠 필리핀 아동에게 제공

[환경일보]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 이하 진흥원)은 해외 취약계층의 행복 증진을 위해 산림복지전문업과 함께 개발한 산림복지서비스 교구 3천 세트를 유엔식량농업기구(FAO)에 기부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기부 활동은 산림복지 분야 민간 기업의 ESG 경영 도입 지원의 일환으로 추진한 산림복지전문업의 해외 사회공헌 사업으로써 제1기 산림복지전문업 우수 경영자 14개소와 협업해 기획됐다.

산림복지전문업이 해외 취약계층을 위한 산림복지서비스를 개발하고 사회공헌형 펀딩을 통해 재원을 마련, 유엔식량농업기구(FAO)의 도움을 받아 해외로 기부할 수 있었다.

이우진(좌측) 민간성장지원본부장이 기부 물품을 전달하고, 탕 솅야오 유엔식량농업기구 한국사무소장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산림복지진흥원
이우진(좌측) 민간성장지원본부장이 기부 물품을 전달하고, 탕 솅야오 유엔식량농업기구 한국사무소장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산림복지진흥원

진흥원은 산림복지서비스 교구 이외에도 내·외부 전문가의 재능기부를 받아 해외 현지 유아숲교육 전문가 양성용 교육 영상(10종)을 개발했으며, 이 영상 또한 이번 전달식에서 함께 기부된다.

향후 유엔식량농업기구(FAO)는 현지 예비전문가를 선발, 동영상 교육 후 전문업이 기부한 산림복지서비스 교구를 활용해 필리핀 아동에게 현지에서 서비스가 제공될 계획이다.

남태헌 원장은 “ESG 경영의 일환으로 민간과 함께 해외로 산림복지서비스를 전파할 수 있어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산림복지 분야 민간 기업의 ESG 경영 실천을 위해 지속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피노키오자연휴양림(강원 원주시)에서 한국산림복지진흥원과 산림복지전문업이 함께 하는 ESG 경영 실천 이행 캠페인 활동을 마치고 직원들이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산림복지진흥원
피노키오자연휴양림(강원 원주시)에서 한국산림복지진흥원과 산림복지전문업이 함께 하는 ESG 경영 실천 이행 캠페인 활동을 마치고 직원들이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산림복지진흥원

한편, 진흥원은 올 한해 산림복지 분야 민간 기업의 ESG 경영 지원을 위해 ▷전문 강사 양성 지원으로 민간 기업의 주도 아래 1만여 명 이상의 학생에게 탄소중립 숲교육 실시 ▷민간 산림복지시설의 친환경 운영시스템 도입 지원 ▷안전한 산림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한 민간 기업 전용 산림복지 보험상품 개발 및 안전 패키지 컨설팅 운영 ▷민간과 함께 윤리, 청렴에 동참하는 ESG 경영 실천 캠페인 등의 다양한 활동을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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