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일본 등 17개국에 진출한 청년 42명의 경험 담아

나는 세계로 출근합니다 /자료=고용노동부
나는 세계로 출근합니다 /자료=고용노동부

[환경일보]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이우영, 이하 ‘공단’)은 미국, 일본 등 17개국에 진출한 청년 42명의 이야기를 담은 ‘나는 세계로 출근합니다’를 29일 발간했다.

공단은 지난 8월부터 9월까지 ‘2023 청년 해외진출 성장스토리 공모전’을 개최해 해외취업 관련 수기와 영상을 공모했다. 공단은 접수한 176건 중 ▷‘해외취업’ 수기 16건 ▷‘해외인턴, 창업, 봉사’ 수기 16건 ▷영상 10건 등 총 42건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해외취업’ 수기 대상은 한지이 씨가 수상했다. 한 씨는 국내 간호사 경력에 만족하지 않고 영국에서 보건교사로 취업해 새로운 직무를 경험하고 있다.

‘해외인턴, 창업, 봉사’ 수기 대상은 이재원 씨가 수상했다. 이 씨는 라오스에서의 인턴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창업을 꿈꿨고, 대학원에서 농업을 전공하며 전문성을 쌓았다. 현재는 라오스에서 토종닭 농장과 영세 농가 협동조합 비즈니스를 운영하는 대표(CEO)로 활동하고 있다.

그밖에 ‘영상’ 부문에서는 지유림 씨가 대상을 받았다. 작품에는 마케팅 분야 인턴십으로 다양한 직무를 경험하고 해외영업 분야 취업을 준비하는 지 씨의 일상이 담겼다.

‘나는 세계로 출근합니다’는 월드잡플러스 누리집 공지 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영상 부문 수상작 10편은 모음집에 있는 QR코드를 통해 접속하거나 월드잡플러스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

이우영 이사장은 발간사를 통해 “청년들이 더 넓은 세계무대로 나아갈 수 있도록 곁에서 응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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