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영래 번영회장 대통령 표창··· 활력 넘치는 노사문화 만들기 총력

지역노사민정 협력유공에 주영래 속초번영회장이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사진제공=속초시
지역노사민정 협력유공에 주영래 속초번영회장이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사진제공=속초시

[속초=환경일보] 이우창 기자 = 속초시 노사민정협의회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3년 지역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 추진실적 사업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전국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속초시는 2년 연속 우수지자체에 선정과 더불어 지난 2009년부터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는 15년 동안 대통령상 등 총 13회의 정부 포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지역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 평가는 지역단위에서 지역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를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한 우수 지자체를 발굴해 포상하는 것으로 1차 서면심사 및 2차 인터뷰 심사를 통해 최종 우수 지자체를 선정한다.

올해는 2022년 추진실적을 제출한 전국 6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평가가 진행됐다. 최종 16개 지자체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가운데 속초시는 이번 평가에서 노사민정 공동선언문 채택, 사회적 책임 실천 업무 협약 체결, 일터혁신 우수기업체 발굴로 안정된 노사문화 구축 및 필수·감정노동자 치유 프로그램 등 건강하고 활력 넘치는 노사문화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인 점을 높이 인정받아 우수상 수상의 영예를 받았다.

특히 취약 노동자 교육 기회 제공을 위한 상설 교육센터 유치를 위해 2020년 사회적 약자 보호 및 안전하고 행복한 여성 친화도시 구축을 위한 사회적 책임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2022년 속초 여성 새로 일하기 센터 개소까지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해 선도적 역할을 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상생협력 하는 노사관계 구축, 지역 일자리 창출 등 노동시장 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 노사민정 유공자를 발굴해 포상하는 2023년 지역노사민정 협력 유공 정부포상에서 주영래 속초번영회장이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속초시노사민정협의회 위원장인 이병선 속초시장은 “속초시 노사민정의 활성화를 위해 노·사·민·정 각각의 주체들이 함께 노력해 이룬 상생의 결과로서 2024년에도 노사 간 지속적인 상호 협력관계 구축 및 상생형 지역 일자리 모델의 안정적인 정착으로 지역 경제 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