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묵호에서 지진해일 최대 높이 85㎝ 관측

[환경일보] 일본 도야마현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인한 지진해일이 국내 동해안까지 전파됐다.

일본에서 발생한 지진해일은 동해안 남항진에 1시간 51분 후인 18시 01분경 최초 관측됐고 이후 주변 해안으로 전파되었다.

지진해일의 최대 높이는 묵호에서 1월 1일 20시 35분경 85㎝ 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2024년 1월1일 16시10분 00초에 일본 도야마현(혼슈) 도야마 북쪽 90㎝ 해역(37.50°N, 137.20°E)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했으며, 일본기상청(JMA)은 규모 7.6으로 상향했다.

현재 동해안 모든 관측지점의 지진해일 높이는 천천히 낮아지고 있으며, 당분간 해안 출입에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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