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작목에 대한 교재 제작, 사례중심 교육으로 소득 향상 기대

[의성=환경일보] 김희연 기자 = 의성군은 자두, 복수아, 사과 등 지역 주산작목 위주로 추진하고 있는 2024년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19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열린 자두, 복숭아, 사과교육에는 당초 계획인원 1,500명 대비 1,570여명이 참석해 이번 교육에 폭발적인 관심을 보였다.

군은 국·내외 농업여건 변화에 부응하고 지역 작목에 대한 농업 위주의 교재 제작, 사례 중심 교육으로 실질적인 작목별 소득 향상 방향을 제시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총 18회 2,900명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의성군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은 지금까지 5회를 마쳤으며 2024년 2월 2일까지 13회 1,400명을 대상으로 계속해서 교육을 추진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많은 농업인의 관심과 호응에 놀랐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빠르게 대처하고 다양한 교육을 통해 농업인의 소득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성군은 2023년 농촌진흥청 주관 농업인교육 분야 평가에서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농업인교육 운영능력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현재도 농업인 수요에 부응하는 다양한 교육으로 농업인 역량강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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