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관광거점도시 조성으로 1,000만 관광객 유치 목표

선유줄불놀이 공연  /사진제공=안동시
선유줄불놀이 공연 /사진제공=안동시

[안동=환경일보] 김희연 기자 = ‘산을 만나면 길을 내고, 물을 만나면 다리를 놓는다’는 ‘봉산개도 우수가교’의 정신으로, 2023년 한 해 안동시는 명품관광거점도시 조성을 위한 관광인프라 사업에 총력을 기울였다.

‘선유줄불놀이 상설공연화’로 마지막 공연에는 4만 5천 명이 방문하는 등 큰 호응을 이끌었으며, ‘경북전통주문화대축전’, ‘K-Foods 해외 현지 음식 축제 참가’ 등 관광 활성화에 노력하고, 관광시설의 효율적 정비 및 관리체계 구축으로 관광객들에게 안전한 여행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

특히, 전국 기초 지자체 중 최초로 온라인 여행 플랫폼 ‘경북 봐야지’를 개발, 경북지역을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여행지, 숙소, 음식점, 체험, 쇼핑 등의 정보제공과 실시간 예약 및 결제 등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지역 관광기념품 판매소 및 여행자커뮤니티 공간 조성을 위한 관광거점센터 조성, 안동호를 활용한 마리나리조트 및 수상레포츠 단지 개발, 폐선부지를 활용한 테마화거리 조성사업, 구 안동역을 활용한 문화관광타운 조성 등 지역특화 관광인프라를 구축하고, 수상 공연장 조성, 미디어파사드 연출, 야간경관 콘텐츠 강화, 엄마까투리 야영장 및 상상놀이터 등 이색적인 관광인프라를 조성해 시민들의 일상에 즐거움을 주고 관광거점도시 안동의 매력을 선사하고자 사업을 추진 중이다.

2020년 지역관광거점도시에 선정된 이래, 국·도비 포함 총 975.6억 원의 사업비를 활용해, 30개 핵심사업, 13개 전략사업, 7개 연계협력사업으로 세분화해 1,000만 관광객 유치를 위해 지속해서 추진해 나가고 있으며, 지난 11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4년도 열린 관광지’ 공모사업에 선정, 월영교와 선성현문화단지를 중점으로 소외 계층 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관광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