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차단 방역조치 총력 대응

조류인플루엔자  긴급 방역 활동  /사진제공=의성군
조류인플루엔자 긴급 방역 활동 /사진제공=의성군

[의성=환경일보] 김희연 기자 = 의성군은 조류인플루엔자(AI)가 10일 의성군 가음면 소재 산란계 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 H5형 항원이 검출돼 긴급 방역 조치에 들어갔다. 해당 농장은 산란계 36만4000마리를 사육하고 있고,  9일 폐사 증가 등으로 군에 신고했다.

이에 군은 H5형 항원 확인 즉시 해당농장에 초동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발생농장에 사람과 차량 등 출입을 전면 통제하고 해당 농장 닭을 긴급 살처분 하고 있다.

또한, 긴급 방역 조치를 위해 시․군 등 관련 기관․단체 발생상황 신속 전파와 함께 대응 체계를 유지하고 있고, 각종 회의 모임 등을 상황 해제시까지 최소 또는 연기해달라고 협조를 요청하고 의성군방역대책본부는 재난상황실에서 2월 28일까지 운영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사육 중인 가금에서 폐사 증가, 산란율 저하 등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의심 주요 증상뿐만 아니라 경미한 증상이 확인되어도 즉시 신고해 달라”며 “의성군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차단을 위해 가용한 소독 자원을 총동원해 방역에 힘을 쏟을 것이며, 이에 가금농장에서도 조류인플루엔자 차단을 위해 농장 방역 수칙을 준수하고, 축사 내외부 소독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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