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각심 높이는 문구 넣어 시 소속 사업장 93개소에 배부

목포시, 소속사업장에 중대재해예방 안전모 배부 / 사진제공=목포시
목포시, 소속사업장에 중대재해예방 안전모 배부 / 사진제공=목포시

[목포=환경일보] 박인석 기자 = 목포시가 소속 사업장의 중대산업재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근로 환경을 조성하고자 안전모를 제작해 시 소속 사업장 93개소에 배부했다. 

지난 2023년 10월 고용노동부는 중대재해의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 ⃰하는 ‘추락(떨어짐)’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추락 사망사고 위기경보를 발령했다. 

이에 시는 청사 내 사다리 작업 등 단시간 임시작업 중에도 발생할 수 있는 떨어짐, 부딪힘 사고 등 중대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사고에 대해 경각심을 높일 수 있는 문구를 넣은 안전모를 제작했다. 시는 이를 각 사업장에 배부하고, 사업장 별 관리감독자 주관하에 추락사고 예방교육을 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목포시 관계자는 “안전한 사업장을 만들기 위해 종사자들의 추락사고 위험에 관한 경각심을 높이고 안전보호구 착용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5년간(2018년 ~ 2023년 6월) 사망자 중 떨어짐 사망자 비율이 39%로 나타났다.(전국 산재승인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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