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4일까지 취약시설 62개소 민관합동 안전 점검

가스시설 현장점검  /사진제공=경상북도
가스시설 현장점검 /사진제공=경상북도

[경상북도=환경일보] 김희연 기자 = 경상북도는 민족 고유의 명절 설날을 앞두고 이용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어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취약시설 안전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1월 15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되며 판매시설, 물류창고, 노후공동주택, 요양시설 등 도내 취약시설 62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관련 공무원뿐만 아니라 전기․가스안전 전문기관의 민간 안전관리자문단, 소방시설협회 전문가 등과 합동으로 점검반을 구성해 점검에 대한 전문성과 신뢰성을 높였다.

금번 점검대상은 명절뿐만 아니라 항상 이용자가 많아 안전이 우려되는 시설이다.

따라서, 사전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실태와 연휴 기간 중 신속하고 현실성 있는 비상 대응체계 확립 여부를 중점 확인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기둥, 보 등 주요부재와 전기, 가스, 소방 등 설비시설 관리 실태, 시설 운영기준 등 관련 규정 준수 여부, 연휴 기간 비상연락체계 등 유사시 대응계획 등이다.

경북도는 점검 결과 확인된 문제점에 대해서는 즉시 현장 조치해 조기에 위험 요인을 차단하는 한편,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안전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박성수 경북도 안전행정실장은 “명절을 전후해 이용자가 많이 몰리는 취약시설에 대한 사전 안전점검 및 안전조치를 통해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등 도민 안전에 있어서는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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