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IPCC가 일곱 번째 평가 주기에 대한 작업 프로그램을 결정하기 위해 회의를 개최한다.

IPCC(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패널) 회원국들은 이번 주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리는 제60차 총회에서 일곱 번째 주기에 대한 로드맵을 결정하기 위해 회의를 가질 예정이다. 일곱 번째 주기는 2023년 7월 말에 새로운 IPCC 및 태스크 포스 사무국이 선출되면서 시작됐다.

4일간 열리는 이번 회의는 일곱 번째 주기의 첫 번째 전체회의로 1월16일부터 19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195개 회원국 정부의 대표자들은 IPCC가 이번 주기에 전달할 과학 보고서의 수와 범위를 포함해 작업 프로그램을 고려하고 결정될 예정이다.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 제7차 평가주기(AR7) 대응 방안 토론회 /사진제공=기상청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 제7차 평가주기(AR7) 대응 방안 토론회 /사진제공=기상청

패널은 이미 2016년 4월 제43차 회의에서 기후변화와 도시에 관한 특별 보고서가 7주기에 작성될 것이라고 결정했다.

또한 2019년 5월 제49차 회의에서 일곱 번째 주기에서는 단기 기후 영향 요인에 대한 방법론 보고서를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제60차 총회 개회식은 2024년 1월 16일 화요일 오전 10시(현지 시간) 이스탄불 루트피 키르다르 국제 컨벤션 및 전시 센터(ICEC)에서 시작된다.

개회식에서 IPCC 회원국 정부와 참관인 조직은 IPCC 의장 Jim Skea, 터키 환경, 도시화 및 기후변화부 장관 Mehmet Özhaseki, 유엔 환경 프로그램 사무총장 Inger Andersen, 세계 사무총장이 연설할 예정이다. 한편 IPCC 본회의는 개회를 제외하고는 비공개 회의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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