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위험 저감 및 친환경에너지 사용 촉진

[고성=환경일보] 최선호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군은 산불위험 저감 및 친환경에너지 사용 촉진을 위해 ‘2024년 목재펠릿 연소기(보일러·난로) 보급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목재펠릿 연소기 보급사업은 22일부터 예산소진 때까지 추진한다. 보급 예정 보일러는 7대로, 보조액은 보일러의 경우 산림청에 등록된 제품 보급가격의 70%, 난로는 1대당 105만원으로 정액 지원된다.

신청 자격은 목재펠릿 보일러 보급사업에 대한 자부담 능력이 있고, 신청일 기준 고성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자로, 화목보일러를 철거하고 목재펠릿 보일러를 설치하는 경우 우선지원대상이 된다.

자세한 사항은 1월 22부터 31일까지 제출서류(신청서, 견적서, 사업자등록증, 건축물대장, 주민등록등본)를 지참해 산림과 산림경영팀에 직접 방문 신청하면 된다.

정연배 산림과장은 “목재펠릿 연소기 보급으로 산불위험 예방과 주민들의 난방비를 절감하고, 화석연료 대체를 통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은 2008년부터 목재펠릿 연소기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보급된 목재펠릿 연소기는 총 60대(보일러 42, 난로 18)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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