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 제수용 · 선물용 식품 제조 및 판매업체 18개소 집중점검

설 명절 대비 성수식품 합동점검  /사진제공=안동시
설 명절 대비 성수식품 합동점검  /사진제공=안동시

[안동=환경일보] 김희연 기자 = 안동시 보건소는 설 명절을 앞두고, 시민들이 안전한 식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19일까지 위생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점검반을 통해 성수식품 제조 및 판매업체 18개소를 집중점검한다. 이번 점검은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합동으로 진행해 점검의 객관성과 투명성을 제고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무등록(신고) 제조 판매, 소비기한 경과제품 사용 판매, 건강진단 미실시, 냉장 냉동온도 기준 준수, 작업장 내 위생관리 상태 준수 여부 등이며 설 명절에 소비가 많은 유통식품에 대한 수거검사도 병행하여 실시한다.

안동시 축산과도 관내 축산물 제조 및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지난 15일 동물위생시험소 북부지소, 명예 축산물위생감시원과 합동점검을 실시, 자체 위생관리기준 준수 여부, 보관온도 준수 여부, 영업자 건강진단 실시 여부, 축산물이력제 관련 사항 등을 점검했다. 2월 8일까지는 수시로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 위반업체에는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 등을 조치하고 부적합 제품은 즉시 압류·폐기해 시중에 유통되지 않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또한 행정처분을 받은 업소에 대해서는 6개월 이내 재점검을 통해 개선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김영남 보건위생과장은 “설 명절 대비 성수식품 사전점검을 통해 식품의 안전한 공급기반을 마련해 시민들이 안전한 식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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