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41개 지자체 대상 재선충병 피해 감소 총력 대응

[환경일보] 한국임업진흥원(원장 이강오)은 상반기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이 종료되는 2024년 4월까지 전국 141개 피해발생 지자체를 대상으로 방제사업장 특별 자체현장점검을 추진한다.

이번 자체점검은 소나무재선충병 피해고사목 증가율이 2021년 38만본에서 2022년 107만본으로 급격하게 증가함에 따라 피해 확산 차단 및 방제품질 제고를 위해 수행할 예정이다.

방제사업장 특별 자체현장점검을 추진한다. /사진제공=한국임업진흥원
방제사업장 특별 자체현장점검을 추진한다. /사진제공=한국임업진흥원

진흥원은 자체특별점검반(4개 부서)을 구성해 ▷부실 설계 ▷사업장 내 누락목 여부 ▷방제완료 여부 등 방제사업장 품질점검 체크리스트를 작성하고, 체계적으로 문제점 및 개선사항을 도출하여 하반기 방제사업에 적용될 수 있도록 관리할 예정이다.

이번 자체점검을 통해 지자체 방제사업장 품질 향상 및 집단 누락지, 추가 고사목 확인 등의 피해확산 차단과 재발생률이 감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강오 원장은 “자체점검을 통해 체계적으로 방제사업을 관리하고 부실 방제사업장 개선으로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감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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