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여행·체육활동에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

[속초=환경일보] 이우창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속초시는 2024년 문화누리카드 및 스포츠강좌 이용권 지원을 확대한다.

“문화누리카드”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6세 이상)을 대상으로 문화예술·여행·체육활동에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연간 지원액은 전년 대비 2만 원이 상향되어 1인당 13만 원으로 총 5,895명에게 766백만 원이 지원된다.

2023년에 카드 발급자 중 수급 자격을 유지하는 경우 2024년도 지원금(13만 원)이 자동으로 재충전되며, 2023년에 지원금을 한 번도 사용하지 않았을 경우에는 올해 새롭게 발급신청을 하여야 한다.

신청 기간은 2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로 8개 동 주민센터나 온라인 홈페이지에서 신청이 가능하고 사용기한은 발급일로부터 12월 31일까지로 미사용 잔액은 전액 소멸하며 올해 안에 반드시 사용해야 한다.

사용처는 전국 가맹점으로 문화누리카드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속초시 가맹점은 도서, 음반, 영화, 사진관, 온천장, 시외·고속버스터미널, 공연장, 케이블TV 등이다.

“스포츠강좌 이용권”은 저소득층 유․청소년과 장애인에게 스포츠 활동 참여기회 확대와 건전한 여가 활동 증진을 위해 스포츠강좌 수강료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원 대상은 저소득층인 만 5세 ~ 만 18세 유·청소년, 만 19세 ~ 69세의 장애인이다.

선정된 대상자는 스포츠강좌이용권 전용 신한카드를 발급받아 이용 가능하며 스포츠강좌이용권 홈페이지에서 직접 결제하여 이용할 수 있다.

작년에는 192명에게 지원하였으며, 올해는 약 3억 9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284명의 유·청소년에게 전년 대비 5천 원 증액된 월 1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며, 36명의 장애인에게 전년 대비 1만 5천 원 증액된 월 11만 원의 수강료를 지원할 계획이다.

속초시 관계자는 “동 주민센터 및 사회단체와 사회복지시설·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을 중심으로 온·오프라인 홍보를 강화하여 보다 많은 수혜자들이 제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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