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 20명을 대상으로 12주 동안 매주 1회 6시간 숲 활동

[환경일보]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 국립대전숲체원에서 지난 9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한 코로나키즈 통합발달 숲교육이 유아의 전인적 발달 등에 긍정적 영향을 준 것으로 확인됐다.

코로나키즈 통합발달 숲교육은 코로나를 겪은 유아 20명을 대상으로 12주 동안 매주 1회 6시간 숲활동 및 언어특화 통합발달 교육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코로나키즈 통합발달 숲교육 /사진제공=한국산림복지진흥원
코로나키즈 통합발달 숲교육 /사진제공=한국산림복지진흥원

특히, 참가자 사전·사후 효과성 검증결과 사전에 발달 지연으로 확인된 6명(참가자의 30%) 어린이 전원이 정상범위로 회복됐다.

또한 유아행복척도와 자연친화태도에서도 각각 53.8%, 52.9% 개선이 확인되며 통계적으로 유의한 결과가 도출됐다.

국립대전숲체원 이영록 원장은 “팬데믹이 가져온 사회문제를 개선하는데 기여해 기쁘다”며, “사업대상 확대와 지속적인 프로그램 개선을 통해 유아의 전인적 성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