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축산연구소는 10월 18일부터 11월 1일까지 가을 산행지, 철새도래지, 연구소 인근 IC 등에서 관광객과 여행객을 대상으로 캠페인용 어깨띠와 전단지 등을 활용한 닭ㆍ오리고기 안전성에 대하여 자체 제작한 홍보용 리플릿(조류인플루엔자를 통해서 본 닭ㆍ오리고기의 안전성)을 이용하여 15일 동안 공공장소 등 12곳에서 180여명이 집중적으로 가금육 안전성 대국민 홍보 캠페인을 벌였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산되면서 발병사례가 없는 국내에서도 닭ㆍ오리고기에 대한 소비위축이 현실화됨에 따라 가금육의 안전성에 대한 대국민 캠페인을 통하여 관련업계의 어려움에 동참함은 물론 소비확산 분위기 조성의 필요성이 절실한 상황이다.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열에 약하고 우리나라 가금류 식단은 거의 100℃이상 끓이는 음식으로 먹으면 안전하며,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75℃에서 5분간만 요리하면 사멸되고 가금육이나 계란을 통한 인체 감염된 사례는 없다.

축산연구소는 이번 조류인플루엔자 예방 및 가금육 안전성 홍보 캠페인을 계기로 국민 모두의 단합된 마음으로 슬기롭게 대처하고 유사증상이 발견되면 즉시 가축방역본부(1588-4060, 9060)나 지역 가축방역기관으로 신고할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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