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9억 예산으로 저소득층에게 맞춤형 일자리 제공 예정

2024년 부천시 자활기관협의체 대표자회의 개최 모습 /사진제공=부천시
2024년 부천시 자활기관협의체 대표자회의 개최 모습 /사진제공=부천시

[부천=환경일보] 조원모 기자 = 부천시(시장 조용익)는 지난 23일 부천시청 창의실에서 신년 기자회견서 발표한 취약계층과 세대별 일자리 정책 방안으로 ‘2024년 부천시 자활기관협의체 대표자회의’를 개최했다.

자활기관협의체는 조용익 부천시장을 위원장으로 지역자활센터장, 직업안정기관장, 사회복지시설장 등 전문적 식견을 가진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돼 저소득층 대상 자활지원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한 협의 및 자문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자활사업 추진실적, 2024년 연간 자활지원 계획, 유관기관 협업 사항, 사업 개선방안 등 자활사업 전반에 대해 공유하고 협의 사항을 논의했다.

시는 179억의 예산이 반영된 2024년 자활 지원 기본계획을 수립해 자활사업 위탁기관인 원미·소사·나눔지역자활센터를 중심으로 저소득층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자활센터별 특화사업 추진, 자활기업 지원, 자산형성지원사업을 추진하고 특히 근로 능력이 있는 청장년들의 근로 의지를 북돋고 자립향상을 위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코로나 영향으로 지역자활센터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센터장님들의 경륜과 노하우로 잘 이끌어 주셔서 믿고 맡길 수 있었다”면서 “돌봄 수요가 필요한 최접점에서 일하시는 여러분과 함께 고민하며 당면 문제를 해결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도록 힘을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는 지난해 자활사업단 및 자활기업 운영 활성화를 위한 노력과 우수한 역량을 인정받아 원미지역자활센터와 소사지역자활센터가 보건복지부 주관 ‘지역자활센터 성과평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큰 성과를 거둔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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