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안전문화 선도할 “안전보안관” 신규 모집

[고성=환경일보] 최선호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군(군수 함명준)은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생활 주변의 안전 위험 요소를 찾아 신고하고, 안전 무시 관행 근절 및 안전 문화를 적극적으로 선도할 안전보안관 운영 활성화에 나선다.

먼저, 안전보안관 활동 실적 등 현황을 재정비하고, 기존 재난 안전 분야 단체의 회원 중심에서 지역 안전 문화 활동에 관심있는 주민들의 참여를 확대하고자 신규 안전보안관 공개모집을 실시한다.

신규 모집인원은 20명 내외이며, 선발기준은 고성군을 잘 알고 활동성과 전문성을 가지고 있는 사람, 고성군 거주자로 본인 명의로 안전신문고(앱) 및 SNS 활동 등 스마트폰 사용에 능통한 사람, 주민등록상 거주지에서 안전 점검·캠페인 활동이 가능한 사람 등이다.

신청 기간은 2월 7일까지이며, 지원 방법은 지원 신청서 등 제출서류를 준비해 이메일 접수 또는 군청 안전교통과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군은 2월 16일 서류 심사 결과를 개별 통보할 예정이며, 신규로 선발된 안전보안관들은 2월 중 안전보안관 교육을 받고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안전보안관으로 선발되면 위촉일로부터 2년간 활동하게 되며, 안전신문고 앱을 활용하여 7대 안전 무시 관행 신고와 지역에서 실시하는 안전 캠페인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고성군 안전보안관 운영 조례가 시행됨에 따라 활동 참여 시 활동 실비 지원도 가능해졌다. 또한 연말에는 안전 문화 활동에 적극 참여한 안전보안관을 선발해 활동 유공자 표창도 진행할 계획이다.

홍영준 안전교통과장은 “주변 생활 속 안전 위험 요소를 발굴·신고하는 안전보안관 운영으로 군민들의 위험을 예방하고, 더욱 안전한 고성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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