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연속 수산식품 수출 30억 달러 달성 주도
"수산업과 어촌의 지속 가능성과 경쟁력 확보"

최용석 신임 국립수산과학원장
최용석 신임 국립수산과학원장

[환경일보] 박선영 기자 =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은 29일 제42대 최용석 원장이 취임했다고 밝혔다.

취임사에서 최 원장은 “우리 수산업과 어촌은 기후위기, 수산자원 감소, 어가인구 감소와 고령화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직원 여러분과 함께 원팀이 돼 수산업과 어촌의 지속 가능성과 경쟁력을 확보하고 국내 최고의 수산 전문기관을 넘어 세계 일류 연구기관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 원장은 1995년 공직에 입문(기술고시 30회)해 주일본 대한민국대사관 주재관, 해양수산부 장관 비서관, 수산정책과장, 감사담당관, 어촌양식정책과장, 어업자원정책관, 수산정책관 등의 보직을 거쳤다. 지난 2년간 수산정책관과 수산정책실장으로 일하며 2년 연속 수산식품 수출 30억 달러 달성을 이끌었다.

1월29일 최용석 국립수산과학원 원장은 취임식에서 "수산업과 어촌의 지속 가능성과 경쟁력을 확보하고 국내 최고의 수산 전문기관을 넘어 세계 일류 연구기관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제공=국립수산과학원
1월29일 최용석 국립수산과학원 원장은 취임식에서 "수산업과 어촌의 지속 가능성과 경쟁력을 확보하고 국내 최고의 수산 전문기관을 넘어 세계 일류 연구기관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제공=국립수산과학원

한편, 최 원장은 취임 후 첫 번째 공식 일정으로 29일 부산시 영도구에 있는 순직 선원 위령탑을 참배했다. 경남 통영시 어류 양식장 점검을 통한 저수온 피해 최소화 및 수협장과의 현장 간담회 개최 등으로 본격 업무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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