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8일까지 속초관광수산시장에서 ‘설맞이 전통시장 장보는 날’ 행사 운영

속초시가 2월8일까지 설맞이 전통시장 장보는 날 행사를 운영한다.  /사진제공=속초시
속초시가 2월8일까지 설맞이 전통시장 장보는 날 행사를 운영한다.  /사진제공=속초시

[속초=환경일보] 이우창 기자 = 속초시는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2월 2일부터 8일까지 속초관광수산시장에서 설맞이 전통시장 장보는 날 행사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가파른 물가 상승세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 소비패턴의 변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보탬이 되고자 마련됐다.

설맞이 장보기 행사는 속초시청 직원들이 국 단위별로 실시하며 특히 8일 이병선 속초시장이 함께 속초관광수산시장을 방문해 시장 상인들을 격려하고 장보기 행사를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에 앞장설 예정이다.

또한, 전통시장 활성화에 동참하고자 강원특별자치도 정책기획관실에서도 직원 20여 명이 7일 속초관광수산시장을 방문해 장보기 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1월20일부터 ‘민생 안정 대책’의 일환으로 전통시장 및 상점가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온누리상품권의 월별 개인 할인 구매 한도를 지류 기준 100만원에서 150만원으로, 카드·모바일 기준 15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상향했다. 아울러, 속초사랑상품권은 10% 할인 판매로 설 명절이 있는 달은 1인 월 40만원 한도 내에서 충전이 가능하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설맞이 장보기 행사를 통해 설 연휴를 앞두고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올 설 연휴에는 온누리상품권 및 속초사랑상품권을 적극 활용해 전통시장을 비롯한 지역 상점가에서 알뜰하게 소비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