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혁신센터, 글로벌 혁신 챌린지 출품과 수상 성과··· 사업화 및 액셀러레이팅 지원

2024 에디슨어워즈 선정기업 /사진제공=경기창조혁신센터
2024 에디슨어워즈 선정기업 /사진제공=경기창조혁신센터

[환경일보]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김원경, 이하 경기혁신센터)가 지원하는 2023년 창업도약패키지 창업기업 4개사가 2024년 에디슨 어워즈(Edison Awards) 파이널리스트에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에디슨 어워즈(Edison Awards)는 발명가 토마스 에디슨의 업적을 기리는 미국 최고 권위의 발명상으로, 오는 4월 18일(현지시간)에 ‘2024 에디슨 어워즈’ 파이널리스트 기업을 대상으로 금·은·동 수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경기혁신센터는 2023년 창업도약패키지 지원 사업을 통해 사업성, 시장성, 기술성 등 글로벌 경쟁력이 우수한 37개사를 최종 선정하고, 사업화 지원 및 맞춤형 액셀러레이팅을 지원했다. 

특히 글로벌 무대에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글로벌 스타벤처 프로그램’을 통해 ▷전문 컨설턴트 1:1매칭 ▷출품 전략 수립 ▷영상·이미지 제출 자료 구축 고도화 등을 지원했다. 그 결과, 작년 49개사 중 2개사(메디씽큐, 앤오픈)가 최종 선정된 데 이어, 올해는 37개 사 중 4개 사가 선정돼 유수의 글로벌 혁신 챌린지 출품과 수상을 성과로 증명했다.

이번 2024년 에디슨 어워즈에 최종 선정돼 혁신 기술력을 인정받은 ㈜셀리코, ㈜씨피식스, ㈜코드프레소, ㈜소울엑스이다.

주식회사 셀리코(대표 김정석)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증강현실 기반의 스마트 글라스 ‘아이케인(EyeCane)’을 통해 황반변성증, 망막색소변성증, 녹내장, 당뇨성망막증과 같은 저시력 환자의 시력 보정 장치 개발에 도전하는 소셜벤처 기업이다. 2024년 3개 분야에서 CES 혁신상을 수상한 데 이어 2024년 에디슨 어워즈까지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24년 하반기 제품 출시를 앞두고 따뜻한 기술로 사회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주식회사 씨피식스(대표 박준일)는 ‘자율주행 센서 데이터 분석기술’을 활용해 사고 예방과 교통사고 조사·분석, 자동차 데이터 활용 서비스 전문기업이다. 이번에 공개한 ‘ACAT (Automated-driving Car Accident-analysis Tool)’으로 ‘CES 혁신상’과 ‘에디슨어워즈’ 양쪽의 수상을 거머쥐며 혁신적인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이번 CES에서 연계된 국내·외 대기업과 투자 및 협업 논의가 진행 중이며 글로벌 성장이 기대된다.

주식회사 소울엑스(대표 황영택)은 AI기술을 적용한 XR 콘텐츠 제작 기업이다. 이번에 공개한 ‘스튜디오 잼’은 빠르게 제작·소비되는 숏폼 중심의 미디어 트렌드에 최적화된 솔루션으로 영상 콘텐츠 제작에 드는 시간과 비용을 혁신적으로 절감시키고, 크리에이터 생태계 확장에 대한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번 CES에서 자사의 다른 솔루션 ‘엑스룸(XROOM)’을 선보이고, 현재 미국·인도·카타르의 기업과 기술협업 및 교육프로그램 관련 논의 중이다.

주식회사 코드프레소(대표 이동훈)은 개발자의 역량평가, 교육, 관리를 위한 클라우드 기반 HR 플랫폼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실제 개발 환경과 유사한 평가 환경에서 다양한 디지털 기술에 대한 구체적인 직무역량 평가를 제공한다. 이번 에디슨 어워드 수상에 앞서 이미 국내 정부기관 및 대기업 50여곳에서 이미 인정받고 있으며, 3월 영국, 룩셈부르크, 브라질, 우루과이, 베트남 등 다양한 국가에 글로벌 디지털 역량관리 플랫폼 출시를 논의 중이다.

이 밖에도 셀리코, 씨피식스는 ‘2024 에디슨 어워즈’와 ‘2024 CES’의 2관왕에 올랐으며, ㈜알고케어는 4년 연속 CES혁신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경기혁신센터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대회에서 우리 기업들의 우수한 성과를 통해 기술력과 글로벌 경쟁력을 확인했다”며, “우리 센터는 창업도약패키지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통해 보육기업들이 세계 무대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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