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2,671백만원 36홀

[고성=환경일보] 최선호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군은 지난해 8월 토성면 도원리 115-27번지 일원에 1,581백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18홀 31,935㎡ 규모의 고성 파크골프장 조성에 착공하여 지난해 12월 1단계 파크골프장 사업을 준공하였다.

준공된 파크골프장은 동절기 이후 잔디 활착 상태에 따라 올해 하반기 개장할 예정이다.

민선 8기 공약인 고성 파크골프장은 공공 체육시설 확충 공모사업으로, 조성된 부지는 자연경관이 뛰어난 설악 울산바위가 눈앞에 펼쳐지는 곳에 위치하여 개장 시 주변 경치를 감상하며 건강하게 운동할 수 있어 생활체육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파크골프는 공을 홀에 넣는 운동으로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골프의 한 종류로 접근이 쉽고 비용 또한 저렴해 노년층을 중심으로 건강 유지를 위한 생활 스포츠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이에 올해 고성군은 노령층 증가 및 파크골프 인구 급증으로 스포츠 종목에서 대세인 파크골프장 조성을 위해 2단계 사업을 추진 중이며, 위치는 1단계 사업부지 옆 토성면 운봉리 146-41 일원이다. 규모는 17,500㎡ 18홀 1,090백만 원으로 올해 5월까지 실시설계 용역을 진행하고 7월에 착공하여 연말 준공을 목표로 확대 추진한다.

함명준 고성군수는 “100세 건강 시대에 남녀노소 누구나 이용 가능한 파크골프장 추가 조성으로 각종 대회 유치 등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군민건강 증진 향상을 위해서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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