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감시원 발대식 개최··· ‘산불 없는 청정고장’ 목표로 결의 다져

예천군이 봄철 산불예방 결의를 다지는 발대식을 갖고 산불방지활동에 들어갔다. /사진제공=예천군 
예천군이 봄철 산불예방 결의를 다지는 발대식을 갖고 산불방지활동에 들어갔다. /사진제공=예천군 

[환경일보] 예천군은 단 한 건의 산불도 없는 산불 청정고장을 목표로 봄철 산불예방 활동에 돌입했다. 

군은 지난 5일 청소년수련관에서 산불감시원,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읍‧면산업팀장 등 144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산불예방 결의를 다지는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산불방지활동에 들어갔다.

아울러 2023년 11월 1일 설치한 산불방지대책본부를 2024년 5월 31일까지 운영하고, 입산통제구역 지정, 산불방지대책 수립 등 종합적인 예방체계를 마련하는 등 산불 취약지 및 취약자에 대한 계도활동을 한층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올해 2~3월에는 농업기술센터와 협업하여 산림 인접지 농산폐기물 수거 및 파쇄지원 사업을 통해 소각으로 인한 산불을 예방하고, 불법소각 행위를 강력히 단속해 적발시 산림보호법에 의거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또한 산불예방 및 진화용 헬기를 사전 임차해 현장 배치하고 있으며, 등짐펌프·무전기 등 산불진화장비를 확충해 산불발생 시 초동진화로 산림자원 보호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군부대,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와 협조체계를 구축해 대대적인 산불예방 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예천군 김학동 군수는 “산불 예방 활동 강화로 무엇보다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귀중한 산림자원을 보호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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